아시안컵? 슈퍼볼? 팬의 맘을 사로잡은 스포츠마케팅 Best (데카트론 / 비비고 x LA 레이커스 / 슈퍼볼 파파이스 / SKT T1 베이스캠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터가 될 수 있을까?"
오늘도 고민하는 마케터 분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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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아시안컵 덕분에 전국이 들썩들썩했지?
얼마 전 미국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열애,
어셔의 하프타임 쇼로 NFL #슈퍼볼 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

오늘은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는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 알아볼까 해!




에디터 덕팔🦆 Pick✅ 파파이스 Popeyes <The Wait Is Over>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광고 플랫폼 중 하나인 슈퍼볼🏈 파파이스는 제일기획의 자회사인 맥키니와 손을 잡고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어 🍗 광고 제목은 <기다림은 끝났다>로 줄거리는 이래! 파파이스가 문을 연 1972년, 더 나은 치킨 윙이 개발되길 기다리며 냉동 인간이 된 켄 정(하위 역)은 파파이스가 다섯 가지 맛의 치킨 윙을 출시한 것을 계기로 잠에서 깨어나. 자율주행 자동차나 드론 같은 최신 기술과 함께 파파이스의 치킨 윙을 맛있게 먹는 켄 정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정말 웃겨😆

파파이스는 TV 광고뿐 아니라 슈퍼볼이 열리는 2월 중에 참여형 이벤트인 ‘윙스 포 윙스(Wings for Wings)’를 진행했어🐔 팀 이름이나 로고, 마스코트에 '날개(wings)'가 포함된 팀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고객들에게 6조각의 치킨 윙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거야.

치킨과 스포츠 경기는 친구 사이잖아? 거대한 스포츠 이벤트와 결합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파파이스의 제품을 북미 전역에 널리 알리는 창의적인 이벤트였다고 생각해!




에디터 무새🦆 Pick✅ SKT T1 <T1 베이스캠프>
<T1 베이스캠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E스포츠 팀인 SKT T1으로 브랜딩한 차세대 PC방이야🎮️ T1의 MD나 게임 라이선스 굿즈를 구입할 수 있고, 최신형 고급 장비도 갖추고 있어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고 해.

LOL 유저가 아니라면 어떡하냐고? 괜찮아!👍️ X-BOX,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 다양한 콘솔 게임도 있고, 포토 부스도 준비되어 있거든. 꼭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친구나 연인과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아!

T1 베이스캠프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PC방이라는 공간을 넘어, E스포츠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이 되려고 노력 중이야.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 사람들이 호프집에 모여 경기를 보잖아? 그런 것처럼 고객들은 T1 베이스캠프에 모여 대형 LED 스크린으로 T1 경기를 관림 할 수 있거든🕹️




에디터 보카🥑 Pick✅ 데카트론 Decathlon <The Breakaway: The First eCycling Team For Prisoners>
스포츠, 캠핑 용품을 취급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데카트론'이 벨기에 오우데나르데 감옥에서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했어⛰️ 사이클링을 통해 수감자들의 재활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 세계 최초로 수감자를 위한 E 사이클링 팀을 만든 거야 🚲️

'The Breakaway' 팀은 존 도(John Doe)*라는 이름의 6명의 수감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가상 사이클링 플랫폼 즈위트프(Zwift)를 통해 전 세계의 수천 명의 라이더들과 레이스를 벌여.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수감자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팀워크와 목표 달성의 중요성을 알려 훗날 사회로 복귀할 때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알려졌어 (*영미권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을 가리킬 때 쓰이는 이름)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데카트론의 메시지가 잘 드러나는 좋은 사례였다고 생각해!👟

👉️ 이와 비슷한 사례로 코로나(Corona)가 진행한 '세컨드 찬스 리그'도 있었어! 멕시코 전국의 6개 교도소에서 10개 팀이 경쟁하는 축구 리그를 운영했는데, 베스트 플레이어는 석방 후에 프로 팀으로 뛸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졌다고 해.




에디터 케찹🥫 Pick✅ 비비고 x LA Lakers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를 위해 LA 레이커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어🥟 LA 레이커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NBA 팀 중 하나거든🏀

비비고의 파트너십 전략은 단순히 유명 스포츠 팀의 유니폼에 로고를 새기고 미디어를 통해 노출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나 지역 사회와 같이 호흡하고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여!⛹️ 푸드 트럭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만두, 치킨, 볶음밥 등을 직접 선보이기도 하고, 지역의 낡은 농구 코트를 보수하기도 하거나 소외 계층에게 식품이나 문화 행사를 후원하기도 하지.

브랜드를 단순히 식품 제조사가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로 만드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