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메시지의 양에 따른 동영상 컨셉 선정하기 3화 : 내러티브(Narrative) 편

영화계의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에게 간단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장르로서 Narrative와 Documentary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당혹스러워하며 대답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이 놀랍군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Narrative를 ‘스토리텔링’, Documentary를 ‘현실 묘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장르로서의 Narrative와 Documentary는 둘다 스토리텔링과 현실 묘사를 합니다.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뜻이죠. 따라서 후크바이럴에서는 이들을 장르가 아닌 정보의 형태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Documentary는 Narrative보다 Hard information에 한발짝 더 나아간 컨셉이군요. Documentary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챕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두 영화는 사랑, 열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지막에 홀로 남은 캐릭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죠. 이들은 스토리텔링과 현실 묘사를 통해 시청자와 감정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영화중 ‘The Wrestler’는 Narrative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는 Documentary로 불립니다. 우리가 장르로서 이 두가지를 구분하는 것에서의 애매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이유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장르로서의 Narrative와 Documentary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차이는 ‘표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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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로 Narrative 카테고리 안에서 Documentary 역시 언급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이 둘을 시청자에게 표면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형태에 따라 구분하고자 했습니다. 둘을 구분 짓는 주요 기준은 ‘실제와 허구’입니다. 우리와 같은 차원에 살고 있는 존재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일 수록, 우리는 그것을 좀 더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겠죠.

이러한 측면에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실존 캐릭터와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극적인 흐름이 없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이를 Narrative와 Documentary의 사이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Narrative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보 형태의 스펙트럼에서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유연한 컨셉이기도 합니다. 영화 The Wrestler의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레슬링의 디테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연 캐릭터가 실존하는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미 허구임을 밝힌 상태에서 출발했기에 영화의 모든 것은 현실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고 있죠.

즉, Narrative에서의 현실은 스토리 전개를 위해 끊임없이 재조정 됩니다.  

Narrative는 인간의 가장 복잡한 감정을 사로잡습니다:

-연민

-슬픔

-갈망

-동정심

-후회

-희망

-등등

이러한 컨셉은 시청자들과 깊은 감정적 교감을 추구하는 브랜드에게 추천합니다.

내러티브 컨셉이 바이럴영상 몇 편을 소개해 드리며 이번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